본문 바로가기

리뷰.후기.팁

[책 리뷰] 계층을 결정하는 7가지 자본, 도리스 메르틴의 『아비투스』 후기

단순한 성공 처세술을 넘어,

우리 삶을 지배하는 무의식적인 성향과 그것을

확장하는 방법을 다룬 아주 매력적인 책

바로

아비투스

 

앞서 몇 권의 책리뷰를 했었는데

그 책들과 함께 구입한 시기가 대략 2~3년은 됐다

당시만해도 꽤 열정을 다해 살던 때라

한 달에 대략 최소 4권씩은 자기계발,에세이,소설 등을 꽤 섭렵했었다ㅋㅋㅋ

당시에는 내가 책을 읽는게 어디냐면서

독후감같은건 뒷전이였는데 이제서야 이렇게라도 써본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을 위해 노력하지만,

어떤 이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상류층의 문화를 향유하고

어떤 이들은 노력해도 무언가 어색함을 느낀다.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

독일의 언어학자 도리스 메르틴은 그 해답을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의

개념인 '아비투스(Habitus)'에서 찾았다.

 

1. 아비투스란 무엇인가?

아비투스는 흔히 '가진 것(Having)'이 아니라 '존재하는 방식(Being)'으로 정의하는데,

우리가 자라온 환경, 교육, 경험을 통해 내면화된 습관, 취향, 태도 등을 의미한다.

이 책은 우리가 무의식중에 드러내는 말투나 제스처 하나가

사실은 우리의 사회적 지위를 증명하고 있다는 날카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2. 우리가 주목해야 할 7가지 자본

저자는 단순히 돈(경제 자본)이 많다고 해서 상류층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면서

진정한 '아비투스'를 완성하기 위해 필요한 7가지 자본을 제시했다.

 

심리 자본: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평온함과 회복탄력성

문화 자본: 고상한 취향과 지식, 매너 등 몸에 밴 세련미

지식 자본: 학위가 아닌, 실질적으로 가치를 만들어내는 지적 능력

경제 자본: 소득과 자산 등 가시적인 경제적 능력

신체 자본: 건강 관리와 외모를 통해 보여주는 자기 통제력

언어 자본: 품격 있는 어휘 선택과 경청하는 태도

사회 자본: 누구를 알고 있으며, 어떤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가

 

3. 이 책이 주는 핵심 메시지: "아비투스는 바꿀 수 있다"

이 책의 가장 희망적인 부분은 아비투스가 고정된 것이 아니라는 점

저자는 우리가 후천적인 노력을 통해 새로운 아비투스를 '장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4. 개인적인 감상 및 추천

성공을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것'으로 정의했던 분들에게

이 책은 신선한 충격을 주지않을까 싶다.

내가 사용하는 언어, 내가 먹는 음식,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결국 '나'라는 사람의 클래스를 만든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주니까

 

추천 대상:

자신의 사회적 위치를 한 단계 높이고 싶은 분,

태도와 품격에 대해 고민하는 직장인,

인간관계의 급을 높이고 싶은 분들께 강력 추천.